최근 들어 주변에서 자급제폰 또는 공기계를 구입했다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폰을 자주 바꾸지 않으시거나 스마트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대리점에서만 구입을 했지 자급제란 용어 자체가 생소하게 들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자급제 폰? 공기계 폰?
자급제 뜻은 가전매장이나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기기를 구입 후 원하는 통신사에서 개통하여 사용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여기서 통신사란 SKT, KT, LG유플러스와 알뜰폰 업체 모두 포함됩니다. 한마디로 tv나 전자제품을 구입하듯이 휴대폰을 구입하여 사용하던 유심만 바꿔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다면 공기계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기계란 Unused Phone 즉, 이동통신 가입을 하지 않고 구매하는 단말기라는 뜻이지만, 헌 단말기로서 중고 핸드폰으로도 많이 판매되기도 합니다
공기계 폰은 유심 카드 인증이 안 되어 있어서 전화, 문자메시지,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는 핸드폰을 말합니다.
물론 SIM 카드 장착만 한다면 대부분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111, 112, 119 등의 긴급전화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고 휴대전화기로 판매되거나 서랍 속에 처박혔지만 요즘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공기계를 사용하기도 하죠. 일부러 공기계를 사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할까요?
공기계 폰 장단점
일반적으로 통신사를 끼고 가입할 경우 보조금을 많이 받기 위해 발품도 많이 팔아야 하고 약정에 얽매여야 하는데 자급제폰은 그럴 필요 없이 기계를 구입 후 스스로 원하는 요금제에 가입을 해서 약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자급제폰은 대리점에서 개통한 휴대폰과 달리 통신사 혜택(편의점할인, 영화감상, 음식점 할인 등)의 혜택은 받을 수 없으므로 기존에 통신사 혜택을 유용하게 잘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자급제 폰을 구입 시 이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반면 통신사 혜택을 크게 이용하지 않았던 분들이라면 자급제 폰이 더 유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지의 단점은 대리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쓰던 핸드폰의 약정이 남은 경우 대리점에서 위약금이 소액인 경우 처리해주기도 하는데 자급제폰은 오롯이 본인이 감당해야 하는 점이 있습니다.
공기계 폰 개통방법
자급제폰을 구입하고 개통하는 방법은 폰 구매 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번호를 이동해 사용하는지, 기기만 변경하는지, 신규 가입인지, 유심 기변인지에 따라 다른데요. 자급제폰을 개통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이며, 새로운 유심이 필요한지 아닌지에 따라 알맞은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먼저, 유심이 새로 필요한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자급제폰을 개통하면 됩니다.
- 자급제폰 구입
- 통신사 선택
-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자급제' 선택
- 원하는 요금제 선택
- 유심 가입 신청
- 고객 센터와 통화
- 개통 처리 후 1-2일 내 유심 배송
- 유심 수령 후 단말기에 장착해 사용
물론 통신사 대리점을 직접 방문해 개통을 하는 방법도 있고, 또는 셀프 개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셀프 개통은 유심을 편의점이나 오픈 마켓에서 구입한 후, 직접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개통을 신청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약 5분 만에 빠르게 개통을 완료할 수 있어, 바로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심 기변의 경우에는 조금 더 간단합니다.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서 유심을 빼서 새 폰에 넣어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기존 폰에서 사용하던 통신사와 요금제를 그대로 유지해 사용하는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즉, 유심을 새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자급제폰을 개통하면 됩니다.